지역 PC방이나 대학이 연 대회가 e스포츠 월드컵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WC는 한국시간19일21시9분 공개한2027 예선 프로그램에서 지역 주최자·협회·대학·경기장·게임 축제 등의 제안을 받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면 바로 EWC 본선에 간다는 뜻은 아니다. 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두 경로를 나눈다.
위성대회 우승 뒤에도 마지막 예선은 남는다
‘Satellite Last Chance Qualifiers’는 승인된 지역 대회에서 우승자를 선발해, 내년 여름 EWC의 현장 마지막 기회 예선(LCQ)으로 보내는 경로다. 보장되는 자리는 그 LCQ의 참가권이며, 선수는 거기서 다시 본선 진출을 다툰다. 재단은 숙박과 비자 지원을 안내했다. 이를 항공료를 포함한 모든 참가 비용의 무조건 지원으로 넓혀 해석하면 안 된다.
위성 프로그램의 발표 종목은 체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스트리트 파이터6〉, 〈카운터 스트라이크2〉다. 아무 게임이나 지역 대회 이름에 EWC를 붙이는 방식이 아니다. 주최 측 승인과 퍼블리셔 요구사항, 대회 규칙·부정행위 방지·심판·검증된 경기 결과 등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
기존 대회를 연결하는 직행 예선은 다른 제도
‘Direct Qualifiers’는 이미 자리 잡은 대회를 본선 경로에 연결한다. 운영자는 자신의 대회 이름과 현지 상업 기회를 유지하지만 운영·재원 조달은 계속 맡는다. 재단이 기존 대회 비용을 전부 대신 내준다는 발표가 아니다. 두 경로 모두12월20일까지 제안을 받고 순차 검토하며, 위성대회는2027년6월1일까지 끝나야 한다.
공식 위성 프로그램 신청서의 대상은 선수 개인이 아닌 운영 조직이다. 권한 있는 대표가 조직당 한 번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신청만으로 자리 배정이나 선정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국내 PC방이나 대학이 신청할 수 있는 출발점이 생겼다는 것과, 특정 국내 대회가 이미 승인됐다는 것은 다른 상태다. 선수의 실제 참가 접수는 승인된 개별 대회 안내에서 확인할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