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2027 VCT 파트너 팀으로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팀의 공식 입장은 한국시간 10월19일 나왔다. 다만 발표의 결론은 활동 종료가 아니다. 두 팀 모두 다음 해에도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DRX, 결과와 관계없이 헌신은 계속
키움 DRX는 이날 오후12시35분 공식 X 계정에서 VCT 2027 파트너십 프로그램 미선정을 알렸다. 팀은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2020년 이후 발로란트 무대에 함께해 왔다고 돌아보며, 결과가 어떻든 그 헌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VCT 2027에서 다시 만나자는 뜻을 전했다.
농심도 2027년 계속…선정 절차는 존중
앞서 오전11시57분 NS Esports의 Evans Oh 대표도 농심 레드포스의 미선정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대표는 장기 성장·마케팅 계획과 모회사 농심의 의지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기대한 결과는 아니지만 평가 과정이 철저하고 공정했으며, 라이엇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이 대표의 입장이다. 이는 구단 측 설명이지, 미선정 사유가 별도로 공개됐다는 뜻은 아니다.
농심 대표는 2027년에도 여정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선수단 구성과 경기 목표를 다듬고 팬 소통·콘텐츠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적었다. 파트너 팀이 받는 추가 재정 지원과 선수 영입상의 이점은 의미 있는 격차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의 기간을 조직을 발전시키고 파트너십에 재도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대표 이미지는 이 입장에 첨부된 제안서 일부다.
팬이 지금 구분할 것은 파트너십 선정 여부와 팀의 활동 의지다. 두 팀의 미선정은 확인됐지만, 이 공지는 팀 해체나 발로란트 철수 발표가 아니다. 개별 선수의 잔류·영입이나 실제 대회 출전 확정까지 이번 입장만으로 미리 정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