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끝에 로고가 나타날 때 짧은 효과음이 들어가고, 장면 분위기가 바뀌면 배경음악도 달라진다. ElevenLabs가15일 발표한 ‘Instant Soundtracks’의 변화는 음악 한 곡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업로드한 영상을 분석해 효과음이 들어갈 순간을 찾고, 생성한 소리를 타임라인의 해당 위치에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효과음만 옮기고,음악만 바꾼다
공식 설명에서 중요한 부분은 수정 방식이다. ElevenCreative의 Music Video Editor에서는 효과음이 음악과 별도 레이어로 표시된다. 효과를 더하거나 타이밍을 고치고 음악을 교체할 수 있어, 특정 순간을 다듬으려고 전체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완성본은 편집기에서 내보내는 흐름이다.
이번 발표는 짧은 영상의 컷·전환·화면 속 동작에 맞춘 타이밍 개선도 내세웠다. 기존 영상의 오디오를 참고해 장르,템포와 악기 구성 등을 새 사운드트랙에 반영하는 옵션도 소개했다. 원본 오디오를 그대로 복사하거나,모든 영상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별개의 문제다.
외부 편집기로 가져갈 땐 분리 파일
개발용 API에는 효과음 추가,트랙 분리,기존 오디오 참조 옵션이 함께 추가됐다. 트랙 분리를 켜면 음악과 효과음이 각각 들어 있는 ZIP을 반환해 별도의 믹싱 작업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요청당 최대10개 영상,합계200MB·10분이라는 한도는 발표의 API 설명 문맥에 있는 수치다. 이를 웹 편집기의 모든 업로드 칸에 공통 적용되는 한도로 단정하지 않았다.
회사 발표가 제시한 제공 경로는 ElevenCreative 음악 탭의 편집기,광고용 Creative Engine,ElevenMusic,Studio API다. 다만16일 확인한 발표 내 한국어 제품 바로가기 한 곳은404였으며,이번 취재에서는 로그인·유료 생성·API 호출을 하지 않았다. 실제 계정별 제공 여부와 요금은 이용 화면에서 따로 확인해야 한다.
기능 공개가 모든 결과물의 무제한 상업 이용을 뜻하지도 않는다. 공식 도움말은 무료 플랜에 상업용 라이선스가 없고,유료 플랜도 Beta 여부와 제품별 약관·입력 자료의 권리 조건을 함께 보도록 안내한다. 이번 새 답은 영상에 맞춘 효과음 배치와 분리 수정이며,가격이나 모든 용도의 허가를 새로 보장한 발표로 읽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