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의 안내나 영상 내레이션을 내 목소리로 시험하고 싶지만, API에 카드를 연결하는 일부터 부담스럽다면 무료로 시작할 경로가 생겼다. HeyGen은21일 Voice Turbo의 무료 API를 발표했다. 무료 모델을 명시하면2026년11월30일까지 공개 음성이나 즉석 복제 음성으로 말소리를 만들 수 있다. 계정과 API 키는 필요하지만 신용카드나 크레딧 잔액은 요구하지 않는다.
무료인 것은 특정 모델, 모든 음성 요청이 아니다
개발 문서가 지정하는 모델명은 heygen-voice-1-turbo-free다. 같은 음성 ID와 문장을 넣더라도 기본 모델이나 유료 Turbo를 호출하면 과금된다. 무료 요청이 실패했다고 서버가 자동으로 유료 모델로 바꾸지는 않는다. 유료로 처리하려면 이용자가 유료 모델명을 넣은 별도 요청을 보내야 한다. 기존 API 코드를 그대로 두기보다 어떤 모델을 실제 호출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지원 음성도 나뉜다. 회사가 제공하는 공개 음성이나 한 녹음에서 만든 instant 음성은 쓸 수 있지만 professional 복제 음성은 무료 Turbo의 대상이 아니다. 즉석 음성을 만드는 작업은 프리뷰 기간 무료로 안내하며, 모델 안내는 입력 녹음의 처음3분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오래 녹음해 훈련하는 전문 복제와 같은 방식으로 묶으면 안 된다.
요청 한도가 남아도 소리가 안 나올 수 있다
무료 모델은 이용자들이 제한된 처리 용량을 나눠 쓴다. 자기 계정의 분당 요청 한도 아래여도 전체 무료 용량이 차면429 오류를 받을 수 있다. 회사는 무료 경로의 가동률·응답 시간·첫 소리가 나오는 시간을 보장하지 않으며 시험·프로토타입·적은 분량의 음성에 쓰도록 안내한다. 무료라는 조건을 지연 없는 상용 서비스 약속으로 읽을 수는 없다.
성공한 일반 요청은 완성된 WAV 파일 주소를 돌려주고, 스트리밍 경로는 만들어지는 음성 조각을 순서대로 전달한다. 어떤 경로를 고르든 무료 모델을 지정하는 조건은 같다. 이번 취재는 공개 문서로 범위와 비용 경계를 확인한 것으로 음성을 생성하거나 한국어 발음 품질·처리 속도를 시험한 결과는 아니다. 회사가 홍보한 영미권 음성 비교 순위 역시 한국어 품질을 보장하는 근거로 사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