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AI 영상을 이어 붙이지 않고30초 장면 하나를 만들고, 그 안에서 꼭 지나가야 할 모습도 지정한다. 쿠아이쇼우가15일 정식 공개한 Kling4.0의 중심 변화다. 사진·영상·인물과 목소리를 참고 자료로 조합하고, 키프레임으로 장면의 흐름을 잡는 방식을 내세웠다.
참고 자료와 키프레임은 다르다
Omni Reference는 한 작업에 참고 소재를 합계15개까지 받는다. 종류별 한도는 이미지10장, 영상5개, 인물 등 주체7개다. 종류별 숫자를 모두 더해22개를 넣는다는 뜻이 아니다. 영상 참고의 전체 길이는 최대30초이며, 영상으로 정의한 주체도 이 길이에 포함된다.
참고 소재가 ‘무엇을 닮게 할지’를 전달한다면, 최대10장의 키프레임은 이야기의 특정 순간을 정하는 수단이다. 인물의 자세·표정과 장면 전환 같은 중요한 시점을 이미지로 제시한다. 회사는 스토리보드·인물의 여러 방향 그림·와이어프레임도 참고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0초는 한 번에 생성하는 영상의 최대 길이다. 여러 번 이어서 최대2분으로 늘리는 연장 기능과는 구분된다. 정식 공개 보도자료도2분 연장은 향후 제공 기능으로 적었다. 고속 움직임·복잡한 카메라 이동의 안정성 향상 역시 회사 설명이며, 모든 입력에서 동일한 완성도를 보장하는 실측 결과는 아니다.
웹 공개와 아직 예고인 기능
9월 사전 안내는 일부 조기 이용과10월 확대를 예고했지만,10월 정식 공개에서는 새 웹 제작 화면과 MCP·CLI 접근을 알렸다.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의 음성·입 모양 동기화도 지원 대상으로 소개했다. 다만4K·1080p의10비트 HDR 출력과 기업·개발자용 API는 공식 정식 공개 글에서 ‘곧 제공’으로 분리했다.
영상을 만드는 이용자에게는 긴 장면을 얼마나 만들 수 있는지와 원하는 순간을 얼마나 지정할 수 있는지가 별개의 선택 기준이 됐다. 공개됐다는 소식만으로 모든 요금제에서 무료·무제한이거나 국내 모든 계정에 같은 기능이 열린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생성 전 계정의 이용 한도와 크레딧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