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료로 만드는 영상 AI를 우리 회사만 쓰는 환경에 따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Runway와 Baseten은 10월14일 Gen-4.5·Aleph2.0의 기업 전용 배포를 공개했다. 여러 고객이 함께 쓰는 생성 화면을 넘어, 영상 모델에 전용 자원을 붙이고 자체 데이터로 미세조정하는 선택이다.
새 모델 이름보다 달라진 배포 방식
Gen-4.5는 글·이미지로 영상을 생성하고, Aleph2.0은 이미 가진 생성 영상이나 실제 촬영 영상을 수정하는 모델이다. 이번 발표는 두 모델을 Baseten의 단일 고객용 환경에서 운영하는 경로다. 기존 Runway Creative 화면과 Runway Dev API를 모두 없애거나 바꾼다는 안내는 아니다.
기업은 Runway에서 모델 가중치 사용권을 직접 받고 Baseten에 배포한다. 작업 실행 영역과 GPU 자원이 해당 조직에 격리되고, 제어 영역과 기반 인프라는 Baseten이 관리한다. 전용 배포가 모든 운영 요소를 기업의 건물 안으로 옮기는 방식이라는 뜻은 아니다.
자체 데이터 미세조정과 예약된 GPU
브랜드와 콘텐츠 기준을 출력에 반영하도록 자기 데이터로 미세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공식 안내의 핵심이다. 이 작업의 범위는 Runway와 맺는 직접 라이선스가 정하고, Baseten은 학습·배포 인프라를 제공한다. 모델 가중치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는 오픈소스 발표와는 다르다.
전용 GPU 용량을 예약하고 수요가 늘면 자동으로 확장하는 운영도 소개됐다. 두 회사는 모델 맞춤화부터 실제 서비스 운영까지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제공 방식이며, PacPik이 생성 속도나 보안 효과를 직접 시험한 결과는 아니다.
개인 요금제의 무제한 혜택은 아니다
따라서 개인이 쓰는 Runway 구독과 기업의 모델 사용권·전용 인프라 계약을 구분해야 한다. 발표는 일반 구독료에 이런 배포 비용까지 포함된다거나 한국 이용자 모두에게 즉시 무료 제공된다고 약속하지 않았다. 회사 전용 배포가 필요한지, 기존 생성 화면이나 API로 충분한지가 이번 변화에서 먼저 판단할 질문이다.